대구 칼국수 맛집 수성구 범어동 조조칼국수 강추!

반응형
반응형

 

요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조조칼국수 ! 제가 자주 가는 단골 대구 칼국수 맛집이랍니다. 

이 집은 칼국수 맛집이기도 하지만 또 기가 막힌 게 바로 파전이라 가게 되면 언제나 칼국수와 함께 파전을 시켜서 함께 먹고 옵니다. 대구분들이라면 한 번쯤 수성구 칼국수 맛집 범어동 조조 칼국수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범어동이 본점이고 범어동 외 앞산과, 죽전, 경주 등 여러곳에 지점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게 맛집이라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범어동 조조칼국수는 mbc 방송국 바로 옆쪽에 위치해있어 찾아가기도 편리합니다. 

 

대구 칼국수 맛집인 범어동 조조칼국수는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긴 하지만 피크타임에 가면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서 만차인 경우를 많이 보실 텐데요. 그럴 땐 그냥 도로가에 유료주차칸에 주차하는 게 속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2시가 다되었을 때 갔는데도 만차였습니다. 그래서 근처 도로 주차칸에 주차를 했는데 따로 주차요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일요일에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솔직히 오후2시가 되어서 갔을 땐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이때도 대기하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앞에 한 10팀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식사 타임이 끝나는 시간이라 그나마 자리가 빨리나 와서 한 20분 정도 대기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번어동 조조 칼국수 대기 방법은 일단 매장 안으로 들어가 카운터로 가면 리스트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거기에다 온 인원수와 함께 주문할  동죽 칼국수와 물총, 낙지 해물파전을 택하여 기재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1인 1 메뉴라는 거 잊지 마세요. 조조 칼국수의 동죽 칼국수는 8천 원, 조개만 삶아져 나오는 물총은 1만 원, 기가 막힌 매콤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낙지 해물파전은 1만 2천 원입니다. 

 

가장 베스트 조합은 3인이 가셨을땐 칼국수 2개 파전 1개, 4인 이 가셨는데 좀 잘 드신다면 칼국수 3개 파전 2개를 추천합니다. 파전을 1개만 시키기엔 양이 작고, 칼국수를 2개만 시키키엔 또 칼국수가 좀 모자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미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할때 주문을 했던 터라 따로 주문은 하지 않습니다. 먼저 상에는 기본 반찬으로 쌈장과 함께 고추장, 간장 등 전과 함께 먹을 소스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장 먼저 낙지 해물파전이 나옵니다. 

 

비주얼이 정말 장난아니죠 ? 푸짐한 낙지와 함께 새우도 아쉬울 것 없이 가득 올라간 어마 무시한 파전입니다. 낙지 새우 해물파전이라는 이름이 붙어야 할 정도로 새우가 잔득올라갑니다. 거기다 빨간 홍고추가 송송 썰여져있어서 더욱 입맛을 돋워줍니다. 거기에다 매콤한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는데 홍고추가 청양 홍고추 이었는지 아님 청양고추가 추가돼 어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파전이 엄청나게 바삭바삭 한건 아니지만 매콤한 맛과함께 잘 익은 해물들을 간장에 찍어 한입 쏙 하면 정말 막걸리를 먹게 할 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히나 이날처럼 비가오는 날이면 많은 분들이 막 거리나 술과 함께 즐기고 계셨습니다. 만약에 저도 이 근처에 살았다면 비 오는 날이면 파전을 포장해가서 집에서 아마 안주삼아 자주 먹었을 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툼한 파전을 좋아하지않는지라 조조 칼국수 파전처럼 얇게 바삭하면서도 노릇하게 구워진 게 너무 맘에 듭니다. 특솔직히 대구 칼국수 맛집으로 소개하는 포스팅이긴 하지만 대구 파전 맛집이라고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범어동 조조 칼국수입니다.  

 

조조 칼국수 파전인 낙지 해파 전을 먹고 있을 때면 커다란 그릇에 동죽 칼국수가 담겨 나옵니다. 커다란 한 그릇에 담겨 나와서 각자의 앞 그릇에 덜어먹는 스타일입니다. 잘 익어 입을 벌리고 있는 물총 조개의 살만 꺼내고 껍질은 덜어 넣고 칼국수 면과 함께 호로록 먹으면 캬 매콤한 파전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저는 바지락 칼국수는 자주 먹어봤지만 물총 칼국수는 처음 먹어봤는데 잎에서 터지는 동죽도 맛있었습니다. 

 

동죽 칼국수 전문점이다보니 아무래도 조개들도 싱싱하고 살도 토실하니 국물 또한 완벽했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동죽 철이라는데 시기를 잘 맞춰서 왔네요. 이런 동죽 철에 함께 푸짐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칼국수라 맛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알싸하면서도 매콤한 김치 겉절이를 함께하면 진짜 이곳이 왜 대구 칼국수 맛집인지 다시한번 인정하게 만들어주는 순간입니다. 평소 매운 김치를 잘 드시지 못한다면 양념은 좀 걷어내고 드셔야 할 것입니다. 저같이 매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완벽한 김치입니다. 간이 약한 동죽 칼국수 한입 하고 매콤한 김치를 한입 하면 찰떡같이 잘 어우러집니다.  

 

동죽 칼국수의 동죽 양이 아쉽다면 물총을 주문하시면 한그르그 가득 동죽이 가득 담겨 삶아져 나옵니다. 여기의 조개국물도 소주 한잔을 불러일으키는 맛이라 한 번쯤 주문해 드셔 보세요.

 

조조 칼국수는 여러지점이있는데 모든 지점이 평이 좋았습니다. 보통 지점이 다르다보면 한지점은 아쉽기마련인데 평들이 다 좋아서 범어동 조조칼국수가 멀다면 집 근처에 위치한 조조칼국수 지점에라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