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오리 맛집 가격 js가든 압구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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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북경오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가게 된 곳은 압구정에 위치한 js가든이었습니다. 북경오리 맛집 js가든은 압구정점, 신사점, 청담점 등 여러 곳에 있는데 이전에 방문했을 때 분위기가 좋고 친절했던 터라 또다시 js가든 압구정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북경오리를 꼭 먹어야했기에 전날에 미리 전화해서 북경오리를 예약했습니다. 북경오리 맛집인 이곳은 최소 3시간 이상 조리가 되어야 하기에 당일 주문은 안되고 전날 미리 주문해놓거나 가기 전에 예약을 하셔야 맛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로 갈 생각에 신나게 퇴근하여 압구정으로 향했습니다. js가든 압구정점은 발레파킹이 돼서 주차도 편하답니다. 이 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js가든이 나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귀찮아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했어요. 올라가며 예쁜 인증숏도 찍을 수 있었지만 현실은 그냥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택하게 됩니다.

 

 

7시쯤 갔는데 이미 여러 테이블이 차서 다들 식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간 터라 창가에 위치한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모던하면서도 차이니즈 레스토랑임을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에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특별한 기념일이나 데이트를 하러 갈 때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코스랑 고민하다가 그냥 북경오리와 함께 단품 요리와 식사를 먹기로 결졍했습니다. 이날은 왠지 새우가 너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먹을 요리로는 칠리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프리미엄 중식당인 만큼 새우도 엄청 큼지막했어요. 오동통한 새우가 튀김옷을 입고 튀겨져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빨간 칠리소스에 버무려져 나온 비주얼은 역시 최고! 이건 보기만 해도 맛있겠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맛을 보지 않았지만 이건 맛있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었어요.

빨간 새 달콤한 칠리소스는 입에 쏙 넣자마자 입맛을 제대로 돋우어 주는 게 캬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칠리새우는 언제 먹어도 사랑입니다.  또 새우는 어찌나 큼지막한지! 칠리새우는 진짜 맛있는데 왜 이렇게 가격 대비 양이 적은 건지 참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새우를 까야하고 손질해야 하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 재료라 그런 거겠죠?! 

 

북경오리 가격  반마리 50,000원

그리고 오늘의 대망의 주인공! 이걸 먹기 위해 북경오리 맛집을 찾아왔네요 

북경오리 가격은 한 마리와 반마리냐에 따라 다른데 제가 방문했을당시 반마리 북경오리 가격 50,000원이였고, 한마리 북경오리 가격은 85,000원입니다.

북경오리는 말 그대로 중국에서 만들어진 오리요리로 양념을 바른 오리를 북경오리 전용 가마에 통째로 오랫동안 구워서 만드는 요리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구워지면서 기름기가 빠지면서 고소한 게 너무 맛있습니다.

 

오리는 과거 중국에서 직화로 굽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북경오리는 궁중요리로 15세기 명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궁에서 먹을 수 있던 궁중요리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시중에서 북경오리 전문점이 생기며 오늘날에는 많이들 즐겨먹는 요리입니다.

중국에서는 북경오리를 만들 때 오리의 종류는 일반 오리들과 다르게 고칼로리 음식을 먹여서 지방이 최대한 많이 쌓이도록 특별하게 키우기도 한다네요. 북경오리 가격이 비싼 만큼 그만큼 정성껏 만드는 거 같습니다.

 

오리는 몸에 좋은 보양식으로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리 속에는 비타민과 함께 콜라겐이나 철분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몸보신하기에도 최고입니다.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하지만 js가든 압구정점에서는 북경오리를 주문하면 반마리던 한마 리던 통째로 가져와서 앞에서 셰프가 직접 오리를 썰어줍니다. 부위에 따라 얇게 썰어주기도 하고 다져서 다른 요리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원하는 대로 해줍니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전병에다가 오리고기를 소스에 찍어 올리고 파채와 오이를 함께 넣어 한입에 쏙 하면 진짜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 맛은 진짜 한번 먹으면 반할 수밖에 없네요.  오리고기도 맛있지만 저는 북경오리를 먹을 땐 오리 껍질이 바삭한 게 진짜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거기다 요 찍어먹는 소스가 매력적이랍니다.

 

그러고 나서 저희는 식사메뉴로 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했어요. 양이 좀 많을 거 같아 걱정했는데 둘 다 먹고 싶었던지라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코스 메뉴 마지막에 주는 식사메뉴가 아니다 보니 양은 엄청 많더라고요. 맛있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반밖에 못 먹고 나와 너무 아쉬웠습니다. 면이 넙적한 게 배달 중국집과는 다른 고급진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북경오리 리뷰를 쓰다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조만간 북경오리 맛집 js가든 압구정점에 한번 먹으로 다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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