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님 2020. 6. 18. 23:16
두 번째 이탈리아 여행에서는 첫 여행에서 가지 못했던 로마와 남부인 포지타노에 다녀왔었습니다. 첫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피렌체와 베니스만 다녀왔었는데 너무 좋았었거든요. 근데 또 이탈리아 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와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부 휴양지를 못 가봤던지라 너무 아쉬웠었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되어서 여름에 로마와 포지타노를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포지타노를 가기전에 먼저 로마에서 약 5일간 있었는데요. 로마에서 있으며 느꼈던 건 생각보다 정말 입맛에 맞는 맛집을 찾는 게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그냥 짠 음식들? 누군가 로마 때 뭐가 젤 맛있었냐고 물으면 노상에서 먹었었던 맥주와 술안주, 그리고 강변에 앉아 마셨던 샴페인이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